[자연식으로 '암' 막는다]

문명이 발달을 하면서 활이 편해지고,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 가면 쉽게 음식을 구할 수 있다. 현대인들의 바쁜 생활에는 빠른 교통수단과 간편한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는 가정에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것보다 수퍼마켈이나 식품점에서 가공된 식품을 사서 먹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가장 많이 먹는 김치도 집에서 만들어 먹기 보다는 사서 먹는 것이 일상화 되었다. 많이 변한 세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명의 발달과 생활의 변화는 다양한의 암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 가공된 식품의 문제, 환경오염인 수질오염, 토질오염,대기오염, 편리한 생활로 인한 운동부족, 중금속문제, 잘못된 자세 등의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어 발생을 한다.

암이 발생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발암인자이다. 물론 발암인자가 있다고 하여 모두 암이 발생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발암물질의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담배를 피워서 젊은 나이에 생명을 잃기도 하지만 담배를 피면서도 장수를 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한가지의 발암물질이 과다하게 영향을 주어 암이 발생이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상당수는 발암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어 암이 발생하는 것이다.

발암성분이 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 몸의 순환이 안되는 상태이고, 평소에 운동을 거의 하지 않으면서, 갑자기 견디기 힘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서 암이 악화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암의 원인은 다양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의학이 발달을 하지만 암도 역시 계속적으로 변이를 하여 치료가 어려워진다. 암을 난치병 중의 난치병이라고 보는 점이다.

발암물질 중에 상당수는 발암식품을 먹어서 발생된다. 몸에 좋은 음식보다는 입에서 달고, 맛잇고, 편리하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선호하다보니 나타나는 증세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많은 식품에 있는 발암성분에 대하여 밝혀지고 있다.

발암물질에는 자연적인 식품에 있거나, 음식을 가공하거나 식품첨가물 등이 있다.

자연식품에는 고사리에는 퀘세틴이라는 성분이 있고, 후추에는 샤프롤이라는 성분이 있고, 식용버섯에는 하이드라진이 있고, 커피에도 카페인산이 있고, 파슬리나 셀러리에는 솔라렌이 있고, 소철의 열매에는사이카신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성분으로 보아서는 문제가 되지만 아주 과량으로 먹지 않거나 조리방법을 잘 하면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음식의 조리방법에 따라서도 발암성분이 된다. 음식을 짜거나 맵게 먹는 경우에 구강, 식도, 위장에 영향을 주어 암을 일으킬 수 있다.                         

너무 과식을 하는 것도 위장에 부담을 주어 암이 생길 수 있다. 서구화된 기름진 음식, 고열량의 음식,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에 대장에 영향을 주어 암이 생길 수 있다.

고기나 생선을 불에 구워 먹는 경우에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타면서 벤조피렌으로 바뀌면서 암을 발생시킨다.

햄, 소세지, 핫도그, 베이컨등의 아질산염으로 처리한 식품들은 직접 암을 발생하지는 않지만 가열을 하면 니트로소아민이 생기면서 암이 발생하게 된다. 견과류에 생기는 곰팡이에는 아플라톡신이 있어 암을 발생케한다.

또한 현대인들이 많이 먹는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식품첨가물 중에는 보존료, 착색료 등은 허용범위에는 들어가지만 발암성분으로 밝혀지고 있다. 과일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뿌리는 OPP, 산화방지제인 BHA, 인공감미료인 사카린둘신,사이클라메이트, 살균제인 할라존, 클로라민T, 합성착색료인 식용타르, 표백제로 이용되는 과산화수소 등이 발암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발암물질 들은 안 먹기 위해서는 자연식을 위주로 먹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필수 방법이다. 또 체질에 따라서도 영향을 주는 장기에 따라서 발암되는 것이 다르다.

즉 소음인의 소화기계통, 태음인은 호흡기계통, 소양인은 신장계통, 태양인은 간장계통에 오는 경우에 발암물질이 쉽게 암을 일으킬 수 있다.

[식품환경신문 2004-05-04 ]
[김수범 한의학 박사 / 대전대 한의학과 교수 역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