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체만 아름다운 하체비만>

대학에 처음 들어갔을 때의 일이다. 입학을 한후에 부푼 가슴을 가지고 미팅을 하러 나갔다. 그 당시에 미인들이 많다는 모 여대생들과 같이 하는 미팅이어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나갔다. 서로 마주보고 앉은 상태에서 서로 인사를 한 후에 자신의 소지품을 선택한 파트너와 서로 짝을 찾기 시작하였다. 그날의 행운의 여신이 나에게 손짓을 하였는지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파트너를 고를 수 있었다. 한참 서로의 신원조회를 끝내고 남들이 하는 취미 등을 물어보고, 파트너에 만족을 하였기에 더 좋은 곳으로 옮기기 위해 자신있게 일어서서 나갔다. 그러나 파트너의 굵은 허벅지와 무다리를 하며 걸어나가는 것을 보고 아찔하였던 기억이 있다.

특히 이런 경우는 얼굴이 작거나 상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살을 빼는 것에는 신경을 많이 쓰지 않으나 결정적으로는 치마를 마음대로 입지 못하고 펑퍼짐한 옷을 입고 다녀야 한다.

이러한 하체의 비만이 오게 되는 것은 여성의 골반이 남자보다 크기 때문에 많이 오게 되는 것은 해부학적 구조 때문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하체비만의 원인은 많이 않아서 생활을 한다는 것이다. 즉 몸의 생체에서 잉여의 영양분을 지방으로 쌓아 둘 때에 가장 운동량이 적은 부위에 쌓아두려고 하다 보니 움직임이 적은 허벅지와 종아리에 쌓아두게 된다. 여성중에 책상에 오래 앉아 있거나 업무가 항상 앉아서 하거나 컴퓨터를 하기 위하여 오래 앉아 있으며 거의 걷는 일이 적고 항상 차만 타고 다니는 경우에 하체의 비만이 많이 오게 된다.

따라서 하체비만을 치료하기 위하여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이 걸어 다녀야 하며,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그리고 운동을 하더라도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운동을 하는 것은 근육의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지방의 소모가 적지만 천천히 오래 하는 운동은 몸 안의 지방에서 에너질를 소모하기 때문에 하체의 비만을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또 집중적으로 허리와 종아리의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체질적으로 보면 태음인의 경우나 소음인의 경우에 하체로 순환이 안되고 활동이 느리고 편안한 것을 택하려고 하다 보면 항상 하체의 비만이 많이 온다. 따라서 자주 움직이고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방편이며 한의학적인 치료법은 한약을 이용하여 체질에 따라 기혈의 순환을 촉진시키고 약침요법과 테이프요법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