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을 알아야 살이 빠진다>

요즘 가장 관심이 많은 것은 비만이다. 어렵게 살던 시절에는 통통하고 푸짐해 보이면 맏며느리감이라고 칭찬을 하였다. 시대가 변하다 보니 평균체중보다 약간 덜 나가야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의학적인 면에서도 뚱뚱한 사람보다는 날씬한 사람들이 건강하고 성인병도 적고 훨씬 젊어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살을 빼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나?

살을 빼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체질을 알고 자신의 체질에 맞게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체질이 가장 살이 많이 찔까?

사상체질의학적으로는 느긋하며 잘 참으며 성취력도 강하고 욕심이 많은 태음인 이다. 무엇이나 잘 먹고 식성이 좋고 질보다는 양으로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먹는 것에 비하여 운동량이 부족하여 비만이 생긴다. 따라서 고단백 저칼로리의 음식을 먹으며 소식을 하여야 한다. 달리기, 걷기, 조깅, 등산과 같이 꾸준한 운동을 하고 목욕을 하여 기혈의 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좋다. 차로써는 물살인 경우에는 몸의 습을 없애주고 부종을 빼주는 율무차가 좋다. 화와 열이 많고 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칡차가 좋다.

활동적이고 민첩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소양인은 선천적으로 살이 잘 안 찐다. 남들과 똑같이 먹으며 다이어트에 신경을 안 쓰는데도 살이 안 찌기 때문에 부러움을 산다. 그러나 운동량이 부족하고 과식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비만이 된다. 수분의 대사가 안 되고 변비가 심해지면서 비만이 온다. 따라서 이뇨를 돕고 부종을 없애며 열이 안 생기게 달지 않은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먹는 것이 좋다. 차로써는 부종을 빼고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옥수수 수염차가 좋다.

꼼꼼하고 내성적이며 소음인은 살이 잘 안 찌는 편이다. 원래 소화기능이 약하지만 요즘과 같이 식품의 발달로 인하여 자연히 많이 먹다 보면 비만이 오게 된다.

몸이 너무 차거나 기의 순환이 안되고 대소변의 배설이 잘 안되면서 살이 찐다. 따라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의 순환을 도와주는 황기차가 좋으며, 몸이 차서 배설과 순환이 안 되는 경우에는 계피차가 좋다.

영웅심이 많고 저돌적인 태양인은 음식물의 흡수가 잘 안 되어 살이 잘 안 찌는 편이지만 기운이 위로 오르는 작용이 강하여 상체에 살이 많이 찔 수 있다. 따라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화를 적게 내며 고 칼로리의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차로써는 기를 내려주는 솔잎차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