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과 비만, 비만의 적 지방>

언제부터 세상이 변하여 살이 찐 사람들이 푸대접을 받는 사회에 살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제가 좋지 않아 어렵게 살던 때에는 얼굴의 살이 붙고 배도 어느 정도 나와야 어느 정도 부유하고 천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뱃살이 나오고 얼굴도 통통해 보이기 위하여 보약도 많이 먹었으며 심지어는 살찌는 약이라고 하여 호르몬제를 약국에서 구입하여 복용을 하던 때도 있었다.

그 당시를 쉽게 연상하기 위하여 중국의 연변이나 북한의 동포들을 본다면 우리나라의 20-30년전의 생활을 연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살이 빠지면서 기운을 보하고 몸의 면역기능을 도와주는 보약이 인기이다. 세상이 많이 변한 것을 실감하며 미인의 기준이 옛날의 맏며느리와 같은 사람이 아니라 요즘은 자신의 표준체중보다 밑도는 가냘픈 연예인들이 미인의 기준이 되며 선망의 대상이 된다.

살을 빼는 것이 미를 위하여서든 어떤 다른 목적이든 간에 의학적인 입장에서는 여러 성인병을 예방하고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서는 꼭 필요하다. 살을 빼기 위하여서는 마음껏 먹고 열심히 운동을 하면 자신이 원하는 체중을 유지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바쁜 생활에 쫓기고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자신의 직업에 충실하기도 바쁜데 살을 빼기 위하여 여유있게 시간을 할애하여 살을 빼기가 쉽지가 않다.

그렇다면 자신의 활동양에 맞추어 적게 먹거나 자신의 필요한 칼로리보다 모자랄 듯이 먹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고단백의 저칼로리의 음식을 먹는 것이 꼭 필요하고 지방을 적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저칼로리의 음식을 먹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왜 지방을 적게 먹어야 하는가?

지방을 피해야 하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먼저 지방은 같은 양의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에 비하여 높은 열량을 함유하고 있어 생리적으로 몸 안에서 지방으로 저장을 하려고 하며, 체내에 흡수되는 데에도 적은 열량으로 흡수되어 지방으로의 변화가 쉬우며 적은 양으로도 많은 양의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장점 있다.

연구에 의하면 지방은 많이 먹어도 포만감이 안 생기고 많이 먹어도 식욕의 억제가 안되므로 계속하여 먹게 되어 비만하게 된다. 또한 지방이 많은 음식은 다른 음식에 비하여 맛이 좋아서 더욱 힘들게 된다. 즉 고기를 먹더라도 기름기가 없는 푸석푸석한 살코기 보다는 기름기가 중간에 끼어 있는 안창살이나 삼겹살이 더욱 맛있는 것도 그런 이유이다.

지방은 안 먹어도 되는가 아니면 먹는다면 어느 정도 섭취를 해야 하는가?

지방은 일반적인 식품 가운데 약간씩은 포함이 되어 있으므로 굳이 먹을 필요는 없으나 여러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면 그 가운데 지방을 섭취할 수 있으며 전체열량의 20-30%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에서는 기름이 많은 삼겹살, 기름성분이 많은 육류, 기름에 튀긴음식, 기름에 튀긴 스넥, 인스턴트 식품 등을 피하면 되며 식품 중에는 되도록 저지방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