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체비만 치료법>

누구나 자신의 몸에 대하여 만족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살이 많은 사람은 살이 많은 대로 고민을 하고 살이 빠진 사람은 살이 안 쪄서 고민을 한다. 객관적으로 보아서 날씬하고 키도 큰 사람도 자신은 항상 키가 작게 느끼거나 살이 찐 부위로 고민을 한다. 모두 자신에 대한 자신감의 부족이다. 이러한 자신의 몸에 대한 불만은 다시 비만으로 연결이 된다. 상당수의 비만환자들은 내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긴장을 하는 경우가 많다.

상체비만도 그 한 예이다. 남성의 경우에는 상체가 넓으면 무언가 듬직하고 믿음이 있어 보인다. 옷을 입어도 왜소한 모양보다는 가슴이 떡 벌어진 것이 훨씬 보기가 좋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는 다르다. 타이트한 가슴에 탄력적인 유방을 갖고 있으면 보기가 매우 좋다. 겨드랑이, 어깨, 등, 상박부위의 살이 많이 있으면 둔해 보이거나 남성적인 면이 강해 보인다. 부드러움을 나타내려고 상박과 어깨를 가리는 소매 있는 옷을 입게 된다.

체질별 상체비만이 오게 되는 것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상체비만은 상체로 화와 열이 많이 오르거나 긴장을 하여 순환이 안되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가장 많은 체질은 바로 소양인이다. 원래 소양인들은 많이 먹어도 전체적으로 살이 안 찐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그러나 소양인들도 화와 열이 많고 항상 상기가 되고 긴장된 생활을 하게 되면 가슴과 머리에 순환이 안되어 상체비만이 생긴다.

임상적으로 보면 상체의 뼈대가 크고 넓다 보니 비만이 될 수 있는 공간도 생기는 것 같다. 따라서 마음을 안정을 하고 위로 오르는 기를 내려주는 것이 필요하고 오이나 흰배추, 신선한 야채 등을 먹어 화와 열을 내려주고 이뇨작용을 도와 주는 것이 좋다.

그 다음은 비만이 많은 태음인이다. 태음인은 상복부, 하복부, 하체 등의 비만과 함께 가슴, 어깨, 상박 부위 등에 전반적으로 살이 많이 찐다. 특징은 복부에서부터 비만이 되기 시작하여 상체로 비만이 올라가며 복부비만을 치료하면 상체비만도 같이 치료된다.

소음인은 상체가 약한 것이 특징이므로 상체비만은 드물지만 화병이나 울광증과 같은 정신적인 증상이 있으면 올 수 있다. 태양인도 그 수가 적지만 소양인과 비슷하게 기가 많이 올라가서 상체비만이 나타나며 목도 같이 굵어지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