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깨끗해야 살이 빠진다>

우리 몸의 여러 장기 중 각각의 기능이 있지만 그 중 열악한 조건에서 역할을 하는 것은 아마도 대장일 것이다. 소장에서 영양분을 흡수하고 내려온 내용물은 대장에 이동하여 상행결장부에서 수분과 전해질이 흡수되고 횡행결장부터 대변의 형태를 이루며 하행결장, S상장결장을 지나 직장에 보관되며 대변의 축적에 따라 직장의 내부로부터 근육이 확장되고 신경계를 따라 뇌에 전달되면 변의를 느끼게 된다.

이러한 기능이 잘 되면 문제가 없으나 기름진 음식, 잘못된 식습관, 배변습관, 대장의 무력화, 불규칙한 식생활, 영양과잉, 운동부족, 환경오염, 각종 스트레스 등으로 배설이 잘 안되면 대장 내에 괴여 있는 분변 등 부패물질과 장벽에 눌러 붙어 몸의 전체에 영향을 주게 된다. 즉 주로 만성적인 질환인 변비가 심해지며 아랫배가 항상 막혀있는 느낌이고, 몸이 무겁고, 머리가 아프고, 몸의 열이 많이 올라가고, 얼굴이 붉어지며 피부질환, 치질, 불면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비만의 주된 원인이 된다.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면 성인병이라 불리우는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심장질환, 신장질환, 간장질환, 소화기질환 등의 많은 질환에도 영향을 준다.

체질적으로 보면 대장의 기능에 따라서 다르다. 소양인의 경우는 배설의 기능이 약하여 1-2일만 넘어가도 화와 열의 배설이 안되어 가슴이 답답하고 얼굴이 붉어지고 두통이 생기며 화를 많이 내게 되며, 태음인은 흡수 기능이 강하여 어느 정도 장에 노폐물이 쌓여도 2-4일적도 되어야 몸에 힘든 것이 나타나며, 배설기능이 강한 소음인은 3-5일정도 지내야 몸에 영향을 준다.

원래 대장의 노폐물은 생리적으로 자연히 나가는 것이 가장 좋으나 몸의 균형이 깨지고 몸 상태가 안 좋으면 안 좋을수록 변이 잘 안 나가게 되며 전신에 영향을 주게 된다. 가벼운 경우에는 과일, 야채 등의 식물성음식, 견과류를 먹으면 가벼운 경우에는 풀어지나 고질적으로 변이 안 나오는 경우에는 대장세척요법을 권할 만하다.

대장세척요법은 대장의 막힌 것을 풀어주어 숙변을 제거하며 장내 유익한 세균의 균형을 바로잡아 개선하고 장의 운동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시술로 체질적 한약과 병행을 하면 짧은 기간 내에 효과적으로 장을 관리할 수 있고 변비로 인하여 오는 비만에도 효과적이다. 그 외에도 피를 맑게 하여 각종 질병과 성인병을 예방하고 세포의 활성화로 혈색이 좋아지며 노화가 지연되며 머리가 맑아지고 면역기능을 회복하여 주며 과민성 대장증후군, 만성피로, 복부팽만감, 여드름, 홍반 등의 피부질환, 두통, 간 독성, 구취 등에도 좋다.

그러나 모든 대장질환에 모두 할 수는 없고 대장항문의 손상이 있거나 대장암, 직장암, 양성종양(폴립등), 대장 게실, 장유착 등의 경우에는 세심한 주의를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