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에 따른 수험생의 건강관리법>

집안에 수험생이 한 명 있으면 집안 사람 모두 초긴장을 하게 된다. 여러 시험에 쫓기고 마음의 여유도 부족한 수험생은 수험생대로 힘들고, 이를 뒷바라지하는 부모님은 죄인도 아닌데 수험생 앞에서는 죄인과 같이 행동을 해야 하니 부모님대로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지금은 짧은 기간에 집중을 하여 공부하는 것보다는 장기적으로 공부를 하면서 체력을 잘 안배하고 유지하여 마지막 시험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험생의 체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서는 수험생의 체질을 알아서 체질의 특성에 따라서 이해하고 수험생을 대하며,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복용함으로써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보통 부모님들은 수험생을 생각한다고 이것저것 좋다는 것이 있으면 다 해주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효과가 좋고 값이 비싼 약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는다면 효과가 약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부작용이 생겨 고생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자신의 체질에 맞는 것을 잘 선택하면 경제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사상의학의 창시자인 이제마 선생께서 "병이 들어 병을 치료하는 것보다는 자신에 맞는 생활과 음식을 복용함으로써 미리 질병을 예방하라"는 것을 강조하였듯이 자신의 체질을 알아서 자신의 체질에 맞는 생활과 음식을 복용하면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체질별로 수험생의 특성과 그 에 알맞은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내성적이고 꼼꼼하고 모든 것을 정확하게 하는 소음인은 몸이 차면서 소화의 기능이 약하고 신경이 예민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너무 세세한 것까지 간섭하는 것보다 자신이 알아서 할 수 있도록 하며 다른 체질보다 체력이 약하므로 규칙적인 운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몸은 항상 따뜻하게 하고 음식은 소화가 잘 되고 따뜻한 음식을 소화될 수 있을 만큼만 먹는 것이 좋으며 일단 먹어서 완전히 소화만 된다면 몸 안에서는 최대한으로 흡수되어 소화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좋은 차로는 인삼, 생강, 대추차는 세 가지를 각각 8g식 넣어서 차와 같이 다려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기운도 보충하고 몸도 따뜻해지며 마음도 안정을 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약선요리는 기름기가 적고 소화가 잘되며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는 닭을 이용하여 삼계탕을 만들때에 기운이 부족하면 인삼을 넣고, 식은 땀을 많이 흘리면 황기를 넣고, 몸이 차면 계피를 넣고, 빈혈이 있으면 당귀, 천궁을 넣어서 삼계탕을 먹으면 수험생의 상태에 따라서 몸도 따뜻하게 하고 체력도 도와줄 수 있다.

급하고 날카로우며 활동적이며 민첩하고 덜렁대는 소양인은 신체의 대사 기능도 빨라 많이 먹는 편이나 먹는 것에 비하여 살이 안 찌고 화와 열이 많아 쉽게 화를 내고 감정적이고 직선적인 면이 많다. 따라서 오랫동안 앉아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짧은 시간에 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과목을 자주 바꾸어 가며 공부를 하면 지루하지도 않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위로 오르는 화와 열을 내리고 마음이 차분해지도록 노력을 하며, 단전에 음을 보충해 주는 명상, 요가, 기공, 단전호흡 등을 하며 효과적이다.

차로는 음기를 보충하여 주는 산수유차, 구기자차가 좋으며 화와 열을 내려주는 참외, 오이, 딸기, 바나나 등의 시선한 과일과 야채가 좋다. 약선요리는 돼지고기, 오리고기를 이용하여 요리를 하면 몸의 열을 내려주면서 음기를 하초에 쌓이게 하여 건망증을 없애주고 들뜨기 쉬운 마음을 차분하게 하여 준다.

느긋하고 행동이 느리며 고집이 세며 성취력이 강하고 비만한 경우가 많은 태음인은 소화력과 흡수력이 너무 강하므로 무엇이든 잘 먹으며 특히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먹게 되어 살이 더욱 찌개 된다. 따라서 너무 고 칼로리의 음식을 피하고 적당한 운동과 목욕을 하여 혈액순환과 땀의 배설을 원활하게 하여 주여야 머리의 순환도 잘되어 공부한 만큼의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식성이 좋아서 식욕대로 먹게 되면 비만이 될 뿐만 아니라 뇌의 순환에도 영향을 주므로 기억력이 감소할 수 있다.  차로는 녹차, 칡차는 몸의 열을 내리며 습과 담을 없애주고, 율무차는 몸에 열이 없으면 습을 없애주며, 잣, 호도가 영양간식으로 좋다. 약선요리는 쇠고기의 담백하면서 기운을 북돋워주며 몸이 허약하거나 부종이 있거나 피곤할 때 먹으면 효과적이므로 쇠고기를 이용한 음식이 수험생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영웅심이 강하고 저돌적이며 오직 앞으로만 나가려고 하는 태양인은 기가 위로 많이 오르므로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구토증세가 많거나 허리와 다리가 약한 증세로 인하여 고생을 많이 할 수 있다. 따라서 항상 너무 앞으로만 나아가려고 하지 말고 할 일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을 한 후에 행동을 하며 담배하고 기름지지 않은 것을 먹는 것이 좋다.

차로는 허리를 튼튼하게 하여주고 위로 오르는 기운을 내려주는 오가피차, 기를 내려주는 솔잎차가 좋다. 약선요리는 담백한 붕어, 조개, 해삼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