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능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의 숙취에 좋은 귤북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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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에서 빨리 깨어나게하는 해장음식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주로 열을 내려주거나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열을 빼어 줌으로써 숙취에서 깨어나게 하는 것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몸이 찬 경우에는 숙취가 안 풀렸는데 소화기능까지 안 좋아져 오히려 더 고생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속을 따뜻하게 해주며 기의 순환을 도와주고 숙취에서 빨리 깨어나게 하는데 좋은 귤북어국이 있다. orange01.gif

 

 북어는 오징어와 함께 술안주로도 많이 나오는 것으로 명태(明太)를 말린 것이다. 명태는 찬 바다에 사는 한류성 물고기로 우리나라의 동해와 북부에 많이 살며 성질이 따뜻하면서 맛은 짠 맛이 있으며 열을 가하면 쉽게 풀어지는 특성이 있다. 술안주와 숙취에 명태를 많이 쓰이는 것은 간을 보해주는 성질이 있으며 소변도 시원하게 나오게 하며 소화흡수가 잘 되는 특성때문이며 소음인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orange01.gif

 

 한의학에서는 원래 술을 깨게 하는 한약재로 귤의 껍질을 말린 진피(陳皮)를 많이 쓰나 진피가 없으면 귤을 그대로 이용을 하여도 효과가 좋다. 귤은 소화의 기능을 도와주고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주며 진액을 생성하며 갈증을 멎게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귤북어탕은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기의 순환이 잘 되게 하며 소화흡수도 잘 되어 숙취를 해소하며 특히 소음인에게 효과적이다. 그러나 몸에 화와 열이 많은 많거나 소화흡수기능이 좋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만드는 법 > orange01.gif

북어1마리, 귤2개 혹은 진피40g, 메추리알, 참기름, 맑은 간장, 후추, 파, 마늘, 생강 등의 양념

1. 북어를 젖은 행주에 쌓았다가 방망이로 두르려 껍질과 뼈를 분리해내고 잘게 찢는다.

2. 참기름과 북어를 넣고 볶은다음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3. 물을 넣고 복어와 귤이나 진피를 같이 넣고 팔팔 끓인 다음 어느 정도 끓으면 간장, 마늘, 생강 등으로 간을 맞춘다.

4. 상으로 내기 전에 메추리알을 풀어넣은 것과 파를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