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을 살려주는 달래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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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혹한의 추위가 서서히 물러가며 입춘도 지나고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 이제 서서히 논두렁, 밭두렁에는 봄을 알리는 산채나물들이 자라기 시작을 하지만, 시장에는 이미 온상에서 재배된 달래, 냉이, 쑥 등의 봄나물이 선을 보이기 시작한다. 한겨울의 추위에 움추렸던 몸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식욕을 회복시키기 위하여서는 산과 들에서 나는 이러한 봄나물들이 안성마춤일 것이다. 이러한 봄나물 중에 그 중 잎이 가늘고 긴 대롱모양으로 가는 파처럼 생기고 실뿌리와 함께 알뿌리가 붙어있으며 매운 맛이 나는 달래가 봄철의 입맛을 돋구는데는 가장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우내 움추렸던 식욕을 당기게하는 달래무침을 소개하고자 한다.

 봄철의 논과 밭에 커다란 덩이를 이루며 자라나는 달래는 동의보감에 소산(小蒜), 혹은 야산(野蒜)이라 하여 “작은 마늘” 혹은 “들마늘” 이란 이름을 갖고 있으며, 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성질은 따뚯하고 맛은 맵다. 효능은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밥맛을 돋구어주며 몸을 따뜻하게하고 하복의 냉증에도 좋으며 비타민의 성분도 골고루 들어있어 피부의 노화도 방지하며 벌레에 물렸을 때에도 달래를 찧어서 붙이면 해독의 작용도 있다. 사상체질의학적으로는 소화기능이 약하고 몸이 차며 소음인에게 좋은 음식이지만 몸에 열이 많거나 위장의 궤양이나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자극적인 맛이 영향을 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재료>

달래 200g, 간장 2큰술, 고춧가루, 깨소금, 다진파, 마늘, 참기름 등

 

 <만드는법>

1. 달래의 알뿌리 겉쪽의 얇은 껍질을 벗기고 수염뿌리는 잘라낸 후 흙을 씻어 물기를 뺀다. 

2. 간장, 고춧가루, 파,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만든 양념장에 무친다.

3. 달래에 열에 약하므로 날로 먹는 것이 좋으며 알이 굵은 것은 매운 맛이 강하므로 된장에 넣어 먹는 것이 좋다. 


  우리한의원장 김수범 www.wooree.com T.706-5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