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을 튼튼하게하고 음기를 보해주는 우슬돼지족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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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마른 체격의 아저씨가 무릎과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며 찾아왔다. 체구는 말라 있지만 보기에 일을 많이 하여서 단단해 보이는 체격을 갖고 있었고 평소에 일을 많이 하는 관계로 큰 병은 없었으나 나이가 들면서 점점 관절이 아프기 시작하고 점점 고생을 하기 시작하였다. 검사를 하여 본결과 척추와 무릎의 관절에는 퇴행성 변화가 왔으며 혈액순환이 안되는 것으로 나왔다. 이러한 경우에 좋은 음식으로 우슬돼지족조림을 권해드리고자 한다.

 

돼지고기는 성질은 차고 맛은 달고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대중적인 음식으로 싼 맛에 먹는 경우가 있으나 화와 열이 많은 사람이 먹는다면 다른 어느 식품보다도 좋은 효능을 갖고 있다. 신장의 기능을 보하고, 음기를 보충하여 주며, 진액을 충분히 하고, 열로 인한 기침, 변비 등을 없애주는 효능을 갖고 있다. 특히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는 경우에 먹으면 위장의 열도 내리면서 영양분을 공급하여 살이 찌개 된다. 그 중에 돼지족은 관절의 질환에 효과가 좋아 살이 찌지 않고 성인병이 없이 오는 퇴행성관절, 무릎, 발목의 관절에 좋다. 우슬(牛膝)은 한문에서와 같이 소우와  무릎슬로, 줄기의 모양이 마치 소의 무릎모양처럼 생겼다하여 쇠무릎지기라고 부른다. 외부의 타박상이나 몸안에 혈액순환이 안되어 생기는어혈을 풀어주고 열을 내려주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허리, 무릎, 관절의 통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우슬돼지족조림은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고 관절을 너무 많이 써서 퇴행성변화가 온경우에 관절을 보해주며 순환시키고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너무 살이 많이 찌거나 위장기능이 약하고 몸이 찬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재료>

돼지족 2개, 우슬 50g, 굵은파, 마늘, 생강, 소금, 새우젓 등

 

 <만드는법>

1. 우슬은 깨끗이 씻고 족발은 털을 깍아내고 깨끗이 씻는다.

2. 솥에 물을 붓고 우슬, 파 , 마늘, 생강,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3. 양념한 물에 족발을 넣고 센불로 끓이다가 약간 익으면 중불로 푹 무르게 삶는다.

4. 국물이 줄고 푹 졸여졌으면 건져내어 먹기 좋게 썬 후에 새우젓에 찍어먹는다.


       우리한의원장 김수범 www.wooree.com T.706-5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