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산후의 부기를 빼주는 목통가물치국

  


  아침에 일어나면 거울을 보기가 겁나는 사람들이 있다. 전날에 특별히 먹은 것도 없는 데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퉁퉁 부어있고 체중도 불어나기 때문이다. 이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고 일주일 이상 계속되면 1-2kg의 체중이 느는 것은 순간이다. 특히 산후에 부기를 빼지 못하고 2-3개월 이상 계속되면 그대로 살로 굳어 애기 낳고 살이 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산후에 바로 살을 빼지 않으면 평생 갖고 가야 할 애물단지이다. 또한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장이나 심장의 기능이 약하여져 부기가 안 빠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한 부기는 보기에도 푸석푸석해 보이는 것 외에도 손발이 저리거나 무릎, 발목, 팔꿈치, 손목, 손, 발가락등의 모든 관절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부종에 간단하면서도 치료할 수 있는 목통가물치국이 있다.

 

 목통(木通)은 으름나무의 넝쿨로 찬 성질이 있으면서 소변을 잘 나오게하고 부기를 빼주며 심장의 열을 내려주며 가슴이 답답한 증세를 없애고 12경락을 통하게 하여주며 종기를 가라앉게 한다. 특히 산후에 붓거나 젖이 안 나오는 증세에도 좋다.

가물치는 성질이 차며 부종, 수종, 치질, 각기병, 신장염 등을 다스리며 옛부터 출산후에 젖이 안나오는 산모에게 푹고아 먹이면 젖이 잘 나오고 부기가 빠진다고 하여 산후조리음식으로 많이 이용되었다.

따라서 몸의 열과 화가 많거나 부기가 심하거나, 부종으로 인한 비만, 산후비만이거나, 소양인인 경우에 좋으나, 기운이 너무 약하거나 몸이 차거나 소음인인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만드는 법>

가물치 한 마리, 목통 30g, 애오박 1조각, 표고버섯 3쪽, 간장, 기름, 후추, 파, 마늘, 생강 등의 양념

1. 맑은 장국을 끓이다가 물을 붓고 목통, 간장, 마늘, 후추를 넣어 오래 끓여 맛이 우러나오게 한다.

2. 씻어놓은 가물치를 반으로 갈라서 가운데 뼈를 떼어내고 3-4cm 정도로 잘라서 장국에 넣고 푹 끓인다.

3. 잘라놓은 애호박, 포고버섯, 파, 마늘, 생강을 넣고 다시 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