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깨는데 좋은 칡콩나물국


                                               

 한국사회에서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술을 멀리 할 수 없다. 회식이 있는 자리나 남을 만나거나 접대를 하거나 친구들과 가볍게 만나는 경우에 어김없이 있는 것이 술이다. 서로가 편하고 쉽게 접근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고 술만 잘 먹어도 일을 잘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다 술을 못 먹거나 술이 약하거나 술에 잘 안 깨어나는 사람들은 보통 곤욕스러운 것이 아니다. 또한 술을 먹고서 그 다음날 맑은 정신으로 전 날 밤에 언제 술을 마셨는지 표시가 나지 않게 그 다음날 근무를 해야지 인정을 받게 된다. 여기에 적응하려면 빨리 숙취에서 깨어나야 하며 여기에 좋은 음식이 칡콩나물국이다.

 

 칡은 한약명으로 갈근(葛根)이며 어렸을 적에 껌처럼 단물을 빨아먹던 칡뿌리를 말한다. 칡은 약간 쓰면서도 단맛이 나는 것으로 술을 많이 먹어 주독이 있거나 얼굴이 붉으며 뒷목이 굵은 사람의 경우에게 열을 내려주고 목의 긴장을 풀어주며 감기기운이 있을 때, 오한이 나며 뒷목, 어깨, 머리가 아프고 뻐근한 경우에 좋다. 콩나물은 한약명으로 대두황권(大豆黃卷)이라고 맛이 달며 한약재로는 1.5-2cm정도 싹이 난 것을 이용한다. 풍습비(風濕痺)로 근육이 땡기고 무릎이 아프거나 오장(五臟)이나 위중(胃中)의 덩어리진 결취(結聚)를 제거하며 우황청심환의 재료로 쓰인다.

또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이 있어 술 깨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있는 사실이다.

따라서 몸의 열을 내려주고 습을 없애주며 술독을 깨는 데 효과가 좋고 간기능을 회복하는데 좋으며 특히 비만한 태음인에게 잘 맞는다. 그러나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몸이 차거나 마른 사람인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만드는 법>

콩나물 300g, 칡50g, 멸치, 간장, 파, 마늘, 고춧가루

1. 칡은 깨끗하게 씻어 넣고, 콩나물은 잘 다듬어서 넣고, 멸치를 넣은 후 물을 2-3컵 넣고 끓인다.

2. 콩나물의 냄새가 나고 비린내가 나지 않으면 물을 충분하게 넣어 끓인다.

3. 콩나물이 거의 익으면 간장, 파, 마늘, 고춧가루로 식성에 따라 양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