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체질과 대하(냉) >

대하는 여성 성기의 분비물을 말하는 것으로 성기 내벽을 촉촉하게 해주며 외음부까지 흐르지 않는 것은 정상이지만 대하가 외음부까지 넘치게 되면 이것은 병적인 것으로 단지 양만 늘어나는 것은 기능적인 원인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고 색깔이 있고 피가 섞이거나 냄새가 많이 나면 기질적인 병변을 의심하여 볼 수 있다. 따라서 자궁 주위를 깨끗이 유지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며 분비물의 변화가 있으면 바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이러한 대하는 기능적, 기질적인 것으로 크게 구별하지만 사상의학적으로는 이러한 병이 생기게 되는 것이 각 체질의 특성에 따라서 건강이 나빠지면 여러 가지 병이 생긴다고 보기 때문에 치료법에 있어서는 신체의 균형이 깨어져 있는 환경을 회복하여 줌으로써 하초 부위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면 된다.

< 소음인 >
항상 몸이 차고 소화가 안되는 등 전체적인 기능이 잘 안 되는 것이 오래 지속이 되면서 하초 부위의 기능도 떨어져 자궁 부위의 기혈이 원활하게 공급이 되지 않으면서 차게 되어 대하(냉)이 많이 나오게 된다. 따라서 자궁의 부위를 따뜻하게 하여야 하며 너무 짧은 옷이나 얇은 옷을 입거나 찬 바람을 많이 쐬는 것들은 매우 안 좋으며 음식을 잘 흡수할 수 있는 양만을 먹으며 마음을 조급하게 먹지 않고 항시 따뜻한 음식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단방으로는 생강차, 인삼차, 계피차 등이 좋고, 한약재는 비전향소산, 십이미관중탕, 구미석화탕 등을 활용해 볼 수 있으며 이것으로 만든 한약 침도 응용해 볼 수 있다.

< 소양인 >
화와 열이 많은 체질로서 기의 순환이 주로 상체로 올라가며 상대적으로 하초의 부위에 열기를 식혀줄 진액이 부족하게 되어 자궁부위의 열로 인한 염증성의 여러 병변이 나타날 수 있으며 냄새가 심하게 나는 증세도 올 수 있다. 따라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화를 내지 않으며 독한 술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 등을 피하며 항상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단방으로는 보리차, 구기자차, 산수유차 등으로 청음을 내려오게 하거나 청양을 오르게 하면서 음기도 보충하여 주며 신선한 과채류를 먹으며 한약재로는 양의전, 화석지황탕, 숙지황고삼탕 등을 활용해 볼 수 있으며 이것으로 만든 한약침도 응용해 볼 수 있다.

< 태음인 >
다른 체질에 비하여 습이 많아서 대하가 많이 생기며 여기에 열을 같이 동반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자궁 주위의 병이 많이 생기게 되므로 다른 체질에 비하여 많이 생긴다고 볼 수가 있다. 따라서 몸 안 의 습을 없애기 위해서는 비만해지지 않게 노력을 하여야 하며 너무 물기가 많거나 고 칼로리의 음식이나 열량이 높은 술을 많이 마신다던가 과식을 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운동을 꾸준히 하고 체중을 조절하며 목욕을 통하여 땀을 빼어 주는 등의 여러 가지를 통하여 몸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방으로는 율무차, 갈근차, 설록차, 영지차 등이 좋으며 한약재로는 화석조위탕, 청폐사간탕, 열다한소탕, 청심연자탕등을 활용해 볼 수 있으며 이것으로 만든 한약침도 응용해 볼 수 있다.

< 태양인 >
태양인은 호산지기가 강하여 모든 기운이 위로 오르는 관계로 중, 하초 부위의 음혈이 잘 쌓이지 않아서 자궁부위의 기능이 안 되어 대하가 생길 수 있다. 너무 화를 내는 것을 피하며 마음을 안정하고 음식은 담백하고 서늘하고 지방질이 적은 것을 복용하며 오가피, 모과 등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