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의학과 피부병 >

요즘에 와서 여드름, 두드러기, 홍반, 습진, 백선증등 여러 가지의 피부병으로 고생을 하여 한의원을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졌다. 체질적으로 습이 많다던가, 열이 많다던가, 몸 안에 기름기가 많다던가, 상한 음식을 먹었던가 등등의 원인에서 많이 오지만 점점 많아지는 것은 무엇인가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여러 가지로 생각을하여 보았지만 이러한 모든 것이 환경 오염의 하나인 공기의 오염과 서구화되고 인스턴트화 되는 식생활, 가중되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우리 몸 안의 영위기혈의 순환이 안되어 면역기능에 영향을 주어 더욱 심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 진다.

사상체질의학적으로는 각 체질에 따라 어떻게 치료를 하여야 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 소음인 >
소음인은 다른 체질에 비하여 적게 나타나지만 소화기와 연결된 식중독과 비슷한 음식물로 인한 경우나 가중되는 업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피부와 관련된 질환이 나타나기가 쉽다. 임상적으로 보면 상체에 여드름과 같은 홍반이 많이 나타나는데 손, 발과 복부는 썰렁하게 나타나서 위장의 기능을 회복하여 주니 홍반이 사라지는 실례가 있었다. 이렇듯 소화기와 관계된 기능을 회복하여 주기 위해서 따뜻한 음식을 먹으며 마음을 편안하게 가짐으로써 위와 장의 습수기능을 도와주고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차로써는 인삼차, 생강차, 대추차, 천궁차, 황기차등과 따뜻한 음식이 좋으며, 한약재로는 곽향정기산, 십이미관중탕, 향사양위탕, 팔물군자탕, 보중익기탕과 이것으로 만든 약침, 봉약침 등을 활용하여 볼 수 있다.

< 소양인 >
몸에 화와 열이 많은 관계로 인하여 활동적이지만 감정의 변화가 심하며 스트레스를 바로 푸는 장점이 있지만 이것을 풀지 못하는 경우에는 화와 열로 인하여 여러 가지 병이 나타나게 되는데 특히 당뇨, 고혈압 등이 올 수가 있다. 따라서 항상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으며 열량이 많은 음식은 절제를 하고 마음을 편안히 하며 스트레스가 생기면 곧바로 풀어 버리도록 한다.

< 태음인 >
태음인의 특성상 식욕은 매우 좋으나 활동량은 매우 적기 때문에 과 칼로리로 인한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심장병 등이 많이 올 수 있다. 따라서 음식을 적게 먹고 운동량을 늘리며 목욕을 하여 피부의 순환이 잘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태양인 >
태양인은 모든 기운이 위로 오르는 관계로 기운을 안정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만사에 성급하게 결정하지 만고 세 번을 생각한 후에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 따라서 마름을 안정시키고 음식은 담백한 음식을 위주로 하여 복용하는 것이 좋다.